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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eve Barakatt - The Best Of Steve Barakatt |
어떤 특정한 장소나, 어떤 특정한 사람의 얼굴이 떠오르기는 하지만 그 곳의 지명이나 그 사람의 이름이 떠오르지 않을 때가 있다. 그렇다면 나는 그것들을 모르는 것일까. 스티브 바라캇의 음악을 처음 접했을 때도 그랬다. 정확히 말하자면 그의 음악과 그의 이름의 매칭이 이루어졌을 때. TV의 많은 프로그램과 뉴스 등등 에서 수없이 삽입되어 쓰였던 그의 음악들. 너무나도 익숙한 멜로디들 이었지만 막상 그 멜로디가 시작 된 곳에 관해선 몰랐던 것이다.
그 중에서도 유난히 기억에 남는 Flying. 작년 한 해 동안 다양한 행사에서 오프닝과 엔딩을 장식해 주었던 우리의 BGM. 아직도 반복재생을 하여 들어도 결코 질리지 않는 수많은 추억들속으로 나를 데려가 주는 나의 테마음악 이다.
내가 선곡한 음악들에 만족해 하는 사람들을 보며 좋아하던 내 모습.을 다시 떠올려 보며 흐뭇해 하고 있는 지금의 내 모습. :)
